"소설도 OTT처럼 골라보자"...문학동네, 30년 만에 '플레이 시리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출판사 문학동네가 창립 이후 30년 만에 장르문학 시리즈물을 론칭했다.
최근 문학동네는 '달의 바다', '바캉스 소설', '더 게임' 3권의 소설을 출간하고 '문학동네 플레이' 시리즈는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출판사 문학동네가 창립 이후 30년 만에 장르문학 시리즈물을 론칭했다.
최근 문학동네는 '달의 바다', '바캉스 소설', '더 게임' 3권의 소설을 출간하고 '문학동네 플레이' 시리즈는 시작한다고 밝혔다. '플레이'라는 이름에서 확인할 수 있듯 시리즈는 소설 읽기를 놀이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고 생생한 경험을 선사하는 문학 테마파크를 목표로 한다.
독자들이 OTT 플랫폼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작품을 고르듯 원하는 장르의 소설을 골라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시리즈의 처음으로 출간된 소설 역시 각 장르를 대변한다. 김인숙의 '더 게임'은 미스터리, 김사과의 '바캉스 소설'은 스릴러, 정한아의 '달의 바다'는 드라마 장르에 포함된다.
문학동네 측은 "문학은 이제 텍스트에 머물지 않고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웹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생동하는 이미지로 구현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문학동네는 읽는 것만으로도 영상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망라하는 시리즈를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향후에는 역사, SF, 판타지, 호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출간될 예정이다. 각각의 책마다 작품의 장르를 상징하는 컬러와 심벌을 부여해 표지만으로도 장르와 소설의 분위기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한 것 또한 시리즈만의 특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