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포함' 항저우AG 명단발표… 백승호·박진섭·설영우 와카 낙점

차상엽 기자 2023. 7. 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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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포함된 한국 축구 대표팀이 3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황선홍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설 22명의 대표팀 최종명단을 공개했다.

아시안게임은 23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다.

올여름 이적기간을 통해 PSG로 이적한 이강인으로서는 아시안게임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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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축구 대표팀 명단이 공개됐다. 사진은 이번 명단에 포함된 이강인이 지난 카타르월드컵 대표팀에 합류했을 당시 훈련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포함된 한국 축구 대표팀이 3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황선홍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설 22명의 대표팀 최종명단을 공개했다. 이강인 외에 관심을 모은 3장의 와일드카드는 수비수 박진섭과 미드필더 백승호(이상 전북 현재), 수비수 설영우(울산 현대)가 각각 낙점을 받았다.

아시안게임은 23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다. 항저우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1년 연기돼 23세 이하가 아닌 24세 이하도 출전이 가능하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이강인이다. 올여름 이적기간을 통해 PSG로 이적한 이강인으로서는 아시안게임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해 8강에 오른 적은 있다.

해외파 공격수로 주목을 받았던 오현규(셀틱)와 오세훈(시미즈S펄스)은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들은 이미 병역 의무를 마친 상태다.

K리그에서 빼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고영준(포항 스틸러스), 엄원상(울산), 송민규(전북) 등은 무난히 이름을 올렸다. 해외파 정우영(슈투트가르트)과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도 명단에 포함됐다. 반면 와일드카드 후보로 거론된 주민규(울산)는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아시안게임 본선 조 추첨은 오는 27일 진행될 예정이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최종 명단(22명)

▲골키퍼 = 이광연(강원), 민성준(인천), 김정훈(전북)

▲수비수 = 설영우(울산), 박규현(독일 디나모 드레스덴), 이재익(서울이랜드), 이한범(서울), 박진섭(전북), 이상민(성남), 황재원(대구), 최준(부산)

▲미드필더 = 정호연(광주), 홍현석(벨기에 헨트), 백승호, 송민규(이상 전북), 정우영(독일 슈투트가르트), 고영준(포항), 이강인(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엄원상(울산), 조영욱(김천)

▲공격수 = 박재용(안양), 안재준(부천)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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