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뮤, 캐릭터페어에서 발달장애인 12간지 및 별자리 캐릭터 전시

소셜 스타트업 키뮤는 13~16일 열리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서 '구글리 스마일'(Googly Smile) 전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구글리 스마일'은 키뮤의 스마일 엠블럼과 함께 아이들의 웃음처럼 천진난만하고 밝은 캐릭터를 만나는 전시회다. 전시작품은 12간지 동물을 귀엽게 표현한 캐릭터, 별자리 시리즈를 비롯해 피기드림, 퀸멜리사, 에르메스의 뮤즈 등이다.

12간지 동물 시리즈는 빅토리 마우스, 킹불도그, 꼬그지앵,램브란트, 코크니지브라, 휘용찬란, 럭키래빗, 팬시타이거 등의 캐릭터로 관람객을 맞는다. 별자리 시리즈는 천칭자리, 쌍둥이자리, 처녀자리 등을 캐릭터페어 콘셉트와 정체성에 맞게 표현했다.

피기드림, 퀸멜리사, 에르메스의 뮤즈는 유진투자증권과 함께 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다. 이밖에 키뮤 아트시그니처 작품들의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는 '아트카드'존도 마련했다.

판매 굿즈는 키뮤스튜디오의 인기상품은 포스터, 엽서, 럴러링북, 스티커 등의 문구류와 커피캔들, 양말, 핸드폰케이스, 노트북파우치 등이 준비됐다.

이밖에 인증샷 이벤트, 인스타그램 팔로우, 키뮤클럽(팬클럽) 가입 이벤트 등 다양한 키뮤의 굿즈를 증정받을 수 있는 이벤트들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키뮤는 2018년 발달장애인의 미술교육과 취업, 아트 상품 및 굿즈 개발 등을 위해 설립됐다. △발달장애인 디자이너 양성 및 ESG 캠페인 진행(키뮤스튜디오) △장애인 채용 파트너십(키뮤브릿지) △ 발달장애인 작가 양성 등이 주요 사업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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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jai@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