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드론·소나 총동원…바다 밑바닥 쓰레기까지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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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해안이나 바닷속 쓰레기를 위성·드론·소나(음파탐지기)를 활용해 탐지하는 '스마트 해양환경 관리시스템'을 구축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위성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해양쓰레기 분포를 관측하고, 드론과 소나를 활용해 해안이나 해수면, 해저 쓰레기를 입체적으로 탐지하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해 인천시 해양환경 정화선과 옹진군에서 건조 중인 해양쓰레기 운반선이 최적의 경로를 확인해 해양쓰레기 수거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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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해안이나 바닷속 쓰레기를 위성·드론·소나(음파탐지기)를 활용해 탐지하는 ‘스마트 해양환경 관리시스템’을 구축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위성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해양쓰레기 분포를 관측하고, 드론과 소나를 활용해 해안이나 해수면, 해저 쓰레기를 입체적으로 탐지하는 방식이다. 4년 동안 국비 등을 포함해 모두 70억원이 투입된다.
수집된 정보는 시가 운영하는 스마트 해양환경관리센터에서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옹진군과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에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 시스템을 활용해 인천시 해양환경 정화선과 옹진군에서 건조 중인 해양쓰레기 운반선이 최적의 경로를 확인해 해양쓰레기 수거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시는 올해 옹진군 자월도를 대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2025년까지 영흥도, 덕적도 등으로 범위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8일부터 닷새 동안 자월도 연안에서 가상 해상쓰레기 모형을 활용해 위성과 드론의 탐지 성능을 직접 시험하기도 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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