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정신 건강 문제' 고백한 알리 응원…"너가 자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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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과거 토트넘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델레 알리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알리는 최근 자신의 충격적인 어린 시절과 자신의 정신 건강 문제를 고백했다.
알리의 고백에 손흥민이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손흥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토트넘에서 함께 뛰었던 사진을 게시하며 "너의 용기 있는 고백이 많은 이들을 도울 거야. 난 너가 자랑스러워 친구"라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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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손흥민이 과거 토트넘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델레 알리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알리는 최근 자신의 충격적인 어린 시절과 자신의 정신 건강 문제를 고백했다.
알리는 최근 개리 네빌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디 오버랩'을 통해 자신의 충격적인 과거를 털어놨다. 알리는 "어린 시절 어머니 친구에게 성추행을 당한 적 있다. 나는 아프리카로 보내졌다가 다시 돌아왔다. 7살 때부터 담배를 피웠고 8살 때는 마약을 다뤘다"고 고백했다.
험난했던 어린 시절을 알린 알리는 현재 자신의 상태도 정상이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튀르키예에서 돌아온 뒤 치료가 필요하다 생각했고 재활시설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면서 "3주 전 퇴원했다. 그동안 나 자신을 망가트리는 것에 의존했는데 이제는 바꿀 때다"고 알렸다.
알리의 고백에 손흥민이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손흥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토트넘에서 함께 뛰었던 사진을 게시하며 "너의 용기 있는 고백이 많은 이들을 도울 거야. 난 너가 자랑스러워 친구"라고 남겼다.
손흥민뿐만 아니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졌던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도 알리를 향한 응원을 빼놓지 않았다. 케인은 "알리의 자랑스러운 고백은 다른 이들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고, 에릭센은 알리의 SNS 게시글에 찾아가 댓글을 남겼다.
이 외에도 제이든 산초, 빅터 완야마, 안토니오 발렌시아, 제시 린가드, 로망 사이스, 마커스 래시포드 등 수많은 선수들이 그의 SNS를 찾아와 댓글로 힘을 더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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