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장천 실종자 수색 나흘째…장기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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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집중호우로 부산 사상구 학장천에서 실종된 60대 A씨에 대한 수색 작업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14일 소방과 경찰 인력 등 포함해 167명을 현장에 투입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A씨가 학장천 하류 지점인 복개천까지 휩쓸려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 범위를 확대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수색이 장기화로 접어드는 데다 비가 계속 오고 있다"며 "오늘부터는 야간수색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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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지난 11일 집중호우로 부산 사상구 학장천에서 실종된 60대 A씨에 대한 수색 작업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14일 소방과 경찰 인력 등 포함해 167명을 현장에 투입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수색에는 소방청 소속 중앙119구조본부 대원들도 동참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A씨가 학장천 하류 지점인 복개천까지 휩쓸려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 범위를 확대했다.
380m 구간인 복개천에는 작은 하천과 연결되는 6개의 통로가 있는데 14일 하루에만 복개천 내부 확인이 4차례 반복됐다.
복개천 구간 이후로는 낙동강과 이어지는데 낙동강 구간에는 보트도 투입돼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수색이 장기화로 접어드는 데다 비가 계속 오고 있다"며 "오늘부터는 야간수색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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