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미래신산업 육성"…중기부, 지역혁신네트워크 간담회

이민주 기자 2023. 7. 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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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기술보증기금에서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 중인 부산시의 미래신산업 분야 현안을 적시성 있게 논의하고 육성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지역혁신네트워크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이영 장관, 박수영 의원, 부산시 및 지역혁신 지원기관과 대학·연구소, 수소·금융(블록체인/핀테크) 분야 지역중소기업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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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수소 분야 육성 위한 부산시 육성전략 등 논의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청사 (중기부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기술보증기금에서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 중인 부산시의 미래신산업 분야 현안을 적시성 있게 논의하고 육성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지역혁신네트워크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이영 장관, 박수영 의원, 부산시 및 지역혁신 지원기관과 대학·연구소, 수소·금융(블록체인/핀테크) 분야 지역중소기업 등이 참석했다.

이날 부산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금융·수소 분야 육성을 위한 부산시의 육성전략’,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지역 혁신기관 원팀 지원방안’ 등 2건의 정책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현안과 기업의 건의가 이어졌고 이영 장관 주재로 100분 동안 깊이 있는 토론도 진행됐다.

지역혁신기관 간 연계·지원 강화, 국내 수소용기 검사기준 완화, 핀테크 기업의 캐즘(Chasm)현상 극복을 위한 체계적인 R&D 추진 등 단순 기업 민원을 넘어 지역산업의 중장기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건의들이 나왔다.

이영 장관은 "핀테크·블록체인·수소와 같은 미래먹거리 영역에서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를 2027년까지 10여 곳으로 확대하고 신기술 분야에 대한 R&D 지원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지방중기청과 지자체, 기업, 지역혁신기관이 하나의 강력한 원팀을 이뤄 지역중소기업 육성과 지역의 혁신을 선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기부는 올해 2월부터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신설·강화하는 규제를 사전에 알려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규제예보제’를 시행 중이다. 국내 최초로 전면적인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되는 글로벌 혁신특구를 10월 중 2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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