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이 상대라 탐났다"…김희선이 밝힌 '달짝지근해' 출연 이유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배우 김희선이 차기작 '달짝지근해: 7510'을 택한 이유로 배우 유해진을 꼽았다.

배우 김희선이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달짝지근해: 7510'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달짝지근해: 7510' (달짝지근해) 제작보고회에는 이한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희선, 유해진 차인표, 진선규 그리고 한선화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극 중 '일영' 역을 도맡은 김희선은 이날 작품을 선택한 것에 대해 "팬의 입장으로 유해진 오빠의 첫 로코가 궁금했다"라며 "그 상대가 나라서 더 탐이 났다"라고 전했다.

이에 유해진은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김희선 씨가 상대 역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김희선에게 찰떡같은 캐릭터였고 그 느낌이 틀리지 않았다. 일영 캐릭터를 제대로 소화했다"라고 김희선을 향해 극찬했다.

영화 '달짝지근해'는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 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를 가진 일영(김희선 분)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로맨스 코미디물이다.

배우 유해진과 김희선이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달짝지근해: 7510' 제작보고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영화 '완득이' '증인' 등을 연출한 이한 감독의 작품이며, 내달 15일 개봉할 예정이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