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김태완이 끌어올리고 싶은 지표, ‘득점’과 ‘어시스트’
손동환 2023. 7. 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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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과 어시스트가 늘어났으면 좋겠다"김태완(181cm, G)은 고려대 시절만 해도 공격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였다.
스피드를 기반으로 한 속공 마무리와 돌파, 승부처에서 득점할 수 있는 두둑한 배짱이 김태완의 강점이었다.
김태완의 깡다구(?)를 높이 평가한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2022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김태완을 선택했다.
서명진(189cm, G)과 이우석(196cm, G)의 부족한 점을 메울 수 있는 자원으로 김태완을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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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과 어시스트가 늘어났으면 좋겠다”
김태완(181cm, G)은 고려대 시절만 해도 공격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였다. 스피드를 기반으로 한 속공 마무리와 돌파, 승부처에서 득점할 수 있는 두둑한 배짱이 김태완의 강점이었다.
김태완의 깡다구(?)를 높이 평가한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2022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김태완을 선택했다. 서명진(189cm, G)과 이우석(196cm, G)의 부족한 점을 메울 수 있는 자원으로 김태완을 낙점했다.
조동현 감독에게 기회를 받은 김태완은 또다른 강점을 보여줬다. ‘수비’였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도 “수비 기본기가 생각보다 탄탄하다. 피지컬은 부족하지만, 부딪히려는 근성도 갖고 있다”며 김태완의 수비력을 높이 측정했다.
그래서 김태완의 정규리그 기록과 플레이오프 기록이 완전히 달랐다. 정규리그에서는 33경기 평균 11분 42초만 출전했지만,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5경기 평균 22분 26초를 소화했다. 경기당 7.2점 2.2리바운드 1.6어시스트에 1.4개의 3점슛을 꽂았고, 약 58.3%에 달하는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큰 경기에 더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5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데이원스포츠에 패했다. 김태완의 활약도 빛이 바랬다. 패배의 쓴맛을 본 김태완 또한 마음껏 웃을 수 없었다.
김태완은 먼저 “대학 때는 턴오버를 해도,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프로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내 실수 하나가 상대의 득점으로 이어졌다”며 프로와 대학교의 차이부터 언급했다.
이어, “시즌 초반에는 긴장도 많이 했고, 적응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감독님께서 시즌 후반부에 출전 기회를 많이 주셔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적응도 잘할 수 있었다”며 2022~2023시즌을 전반적으로 돌아봤다.
계속해 “플레이오프와 정규리그의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했다. (플레이오프 때) 생각보다 긴장하지도 않았다. 다만, 플레이오프기 때문에, 정규리그 때보다 더 잘해야 한다는 압박이 있었다. 그래서 플레이오프 때의 경기력이 더 좋았던 것 같다”며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의 차이를 설명했다.
김태완의 가능성을 확인한 조동현 감독은 2022~2023시즌 중 “다음 비시즌에는 (김)태완이를 집중 조련하려고 한다”며 김태완의 험난한 비시즌을 예고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비시즌을 맞은 김태완은 어느 때보다 많은 땀을 흘리고 있다.
김태완은 “지난 시즌과 달리, 2대2 이후 내 공격을 많이 볼 것을 말씀하셨다. 그리고 속공할 때 빨리 치고 나가서, 득점과 어시스트를 할 수 있게끔 주문하셨다. 볼을 쥔 사람을 강하게 압박하는 것 역시 감독님의 지시사항이다”며 조동현 감독에게 받은 미션을 전했다.
그 후 “1번이기 때문에, 경기 운영과 볼 핸들링을 더 잘해야 한다. 그리고 지난 해에는 쓸데없는 미스를 많이 했는데, 그런 점을 줄이고 싶다. 힘도 많이 부족해서, 웨이트 트레이닝도 많이 해야 한다”며 이번 여름에 해야 할 일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우리 팀이 지난 시즌에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꼭 챔피언 결정전까지 가고 싶다. 그리고 개인 기록도 끌어올리고 싶다. 구체적인 수치를 설정한 건 아니지만, 득점과 어시스트를 지난 시즌보다 많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첫 시즌에 많은 걸 느낀 김태완은 목표를 꽤 구체적으로 설정했다.
사진 제공 = KBL
김태완(181cm, G)은 고려대 시절만 해도 공격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였다. 스피드를 기반으로 한 속공 마무리와 돌파, 승부처에서 득점할 수 있는 두둑한 배짱이 김태완의 강점이었다.
김태완의 깡다구(?)를 높이 평가한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2022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김태완을 선택했다. 서명진(189cm, G)과 이우석(196cm, G)의 부족한 점을 메울 수 있는 자원으로 김태완을 낙점했다.
조동현 감독에게 기회를 받은 김태완은 또다른 강점을 보여줬다. ‘수비’였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도 “수비 기본기가 생각보다 탄탄하다. 피지컬은 부족하지만, 부딪히려는 근성도 갖고 있다”며 김태완의 수비력을 높이 측정했다.
그래서 김태완의 정규리그 기록과 플레이오프 기록이 완전히 달랐다. 정규리그에서는 33경기 평균 11분 42초만 출전했지만,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5경기 평균 22분 26초를 소화했다. 경기당 7.2점 2.2리바운드 1.6어시스트에 1.4개의 3점슛을 꽂았고, 약 58.3%에 달하는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큰 경기에 더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5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데이원스포츠에 패했다. 김태완의 활약도 빛이 바랬다. 패배의 쓴맛을 본 김태완 또한 마음껏 웃을 수 없었다.
김태완은 먼저 “대학 때는 턴오버를 해도,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프로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내 실수 하나가 상대의 득점으로 이어졌다”며 프로와 대학교의 차이부터 언급했다.
이어, “시즌 초반에는 긴장도 많이 했고, 적응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감독님께서 시즌 후반부에 출전 기회를 많이 주셔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적응도 잘할 수 있었다”며 2022~2023시즌을 전반적으로 돌아봤다.
계속해 “플레이오프와 정규리그의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했다. (플레이오프 때) 생각보다 긴장하지도 않았다. 다만, 플레이오프기 때문에, 정규리그 때보다 더 잘해야 한다는 압박이 있었다. 그래서 플레이오프 때의 경기력이 더 좋았던 것 같다”며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의 차이를 설명했다.
김태완의 가능성을 확인한 조동현 감독은 2022~2023시즌 중 “다음 비시즌에는 (김)태완이를 집중 조련하려고 한다”며 김태완의 험난한 비시즌을 예고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비시즌을 맞은 김태완은 어느 때보다 많은 땀을 흘리고 있다.
김태완은 “지난 시즌과 달리, 2대2 이후 내 공격을 많이 볼 것을 말씀하셨다. 그리고 속공할 때 빨리 치고 나가서, 득점과 어시스트를 할 수 있게끔 주문하셨다. 볼을 쥔 사람을 강하게 압박하는 것 역시 감독님의 지시사항이다”며 조동현 감독에게 받은 미션을 전했다.
그 후 “1번이기 때문에, 경기 운영과 볼 핸들링을 더 잘해야 한다. 그리고 지난 해에는 쓸데없는 미스를 많이 했는데, 그런 점을 줄이고 싶다. 힘도 많이 부족해서, 웨이트 트레이닝도 많이 해야 한다”며 이번 여름에 해야 할 일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우리 팀이 지난 시즌에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꼭 챔피언 결정전까지 가고 싶다. 그리고 개인 기록도 끌어올리고 싶다. 구체적인 수치를 설정한 건 아니지만, 득점과 어시스트를 지난 시즌보다 많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첫 시즌에 많은 걸 느낀 김태완은 목표를 꽤 구체적으로 설정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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