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주말 내내 강한 비…시간당 20∼50㎜

박성제 2023. 7. 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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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14일 정체 전선이 이어지면서 주말 내내 비가 내리겠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정체 전선의 영향으로 부산은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곳에 따라 시간당 20∼50㎜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초속 15∼20m 안팎의 강한 바람도 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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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게 쏟아지는 비 [연합뉴스 자료 사진]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은 14일 정체 전선이 이어지면서 주말 내내 비가 내리겠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정체 전선의 영향으로 부산은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곳에 따라 시간당 20∼50㎜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으며,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다.

15일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강우량은 30∼100㎜다.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초속 15∼20m 안팎의 강한 바람도 불겠다.

현재 부산에는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20∼23도)보다 높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27∼30도)과 비슷하겠다.

습도가 높아 15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최고 31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계곡이나 하천 상류에 내리는 비로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강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이용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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