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주말까지 30~250㎜ 장맛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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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지역에 내리는 장맛비가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4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모레까지 대구와 울릉도, 독도,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북동산지를 제외한 곳에는 30~100㎜의 비가,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북동산지에는 100~250㎜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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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 나무쓰러지고 담벼락 무너져…안전조치 31건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와 경북지역에 내리는 장맛비가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4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모레까지 대구와 울릉도, 독도,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북동산지를 제외한 곳에는 30~100㎜의 비가,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북동산지에는 100~250㎜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라 알렸다.
또 울릉도·독도는 강풍, 동해남부 해상에는 매우 높은 물결이 올라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1시까지 문경에는 154.5㎜, 봉화에는 130.5㎜, 영주에는 127.5㎜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31건의 호우관련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이날 낮 12시 53분쯤 문경시 신기동의 한 주택은 많은 비와 바람으로 담벼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칠곡과 영덕, 구미, 성주, 고령, 김천, 상주, 청송, 안동, 예천 등에서 나무가 쓰러져 119구조대가 안전조치에 나섰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재 △상주 △문경 △예천 △영주 △봉화평지 △경북 북동산지에는 호우경보가, △대구 △구미 △영천 △경산 △군위 △청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안동 △의성 △청송 △영양평지 △울진평지에는 호우주의보가,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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