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설악산자생식물원 제2주차장 개장

연간 10만명 방문…주차난 해결

설악산자생식물원 제2주차장.[속초시 제공]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속초 설악산자생식물원 제2주차장이 15일 개장한다.

설악산자생식물원은 속초시의 주요 관광명소로 2012년 개원 이후 매년 방문객이 증가해 약 10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으나, 주차난이 심각해 지난해 6월 제2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제2주차장 면적은 2243㎡로 장애인 주차공간 2대를 포함하여 총 31대의 승용차 주차공간을 조성했다.

안내판 설치 및 설악산자생식물원 숲 속 탐방로와 주차장을 연결해 이용객들의 접근성·편의성을 높혔다.

속초시는 여름철을 맞아 설악산자생식물원 일원에 여름꽃 화단을 조성하고 숲해설가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다양한 산림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설악산자생식물원을 찾아와 숲 속 산책과 탐방로 트레킹으로 더위를 날려버리기를 바란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