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6.4㎜ 폭우에 물바다…전주 진기마을 주민 100여명 비상대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전주 진기마을 주민들이 인근 중학교로 비상 대피했다.
전주시는 14일 오후 1시 덕진구 전미동 2가에 위치한 진기마을 주민 100여 명(50여 가구)을 인근 용소중학교로 비상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진기마을 앞 수로에 물이 차면서 침수 피해가 예상돼 주민들을 용소중으로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전주 진기마을 주민들이 인근 중학교로 비상 대피했다.
전주시는 14일 오후 1시 덕진구 전미동 2가에 위치한 진기마을 주민 100여 명(50여 가구)을 인근 용소중학교로 비상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이는 집중호우에 따른 마을 앞 수로의 수위 상승으로 인한 마을 침수 우려에 따른 것이다.
현재 마을 주민들은 시의 권고에 따라 경로당 집결 후 덕진구청 관용버스를 타고 용소중으로 대피했다.
아울러 덕진 119 소방센터에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펌프카 1대와 응급차 2대를 지원했다.
앞서 완주 하리교 인근 4개 마을 주민 640명(350가구)과 익산 춘포면 학연마을 주민 70명(43가구)도 각각 인근 초등학교 등으로 대피 중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진기마을 앞 수로에 물이 차면서 침수 피해가 예상돼 주민들을 용소중으로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2시 현재 누적 강수량은 군산 256.4㎜, 익산 함라 246㎜, 군산 산단 243㎜, 완주 222.9㎜, 부안 위도 199㎜, 전주 183.1㎜, 익산 178.3㎜, 부안 169.3㎜, 김제 168㎜, 새만금 159㎜ 등을 기록하고 있다.
전주·완주·익산·김제·정읍·군산·부안·고창·진안·무주·임실·순창 12개 시·군에는 호우경보, 남원과 장수 2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전주 미산교, 완주 삼례교, 정읍 초강리, 임실 일중리 일대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