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놀뭐' 하차에 통곡, 일주일간 술독에 빠져 살았다"

송오정 기자 2023. 7. 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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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준하와 신봉선이 '놀면 뭐하니?' 하차와 관련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13일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정준하와 신봉선이 '놀면 뭐하니?' 하차와 관련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정준하는 "오늘 머릿속에 그린 그림이, 너랑 둘이 얘기하다 계속 정적이 흐른 다음 네 얼굴 보고 서로 깔깔 거리고 그럴..."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이를 본 신봉선은 자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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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방송인 정준하와 신봉선이 '놀면 뭐하니?' 하차와 관련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13일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정준하와 신봉선이 '놀면 뭐하니?' 하차와 관련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신봉선은 정준하에게 "이번 주 방송 봤냐"고 물었다. 최근 두 사람이 하차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대한 이야기였다. 정준하는 "오늘 머릿속에 그린 그림이, 너랑 둘이 얘기하다 계속 정적이 흐른 다음 네 얼굴 보고 서로 깔깔 거리고 그럴..."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이를 본 신봉선은 자조했다.

이어 신봉선은 "선배님(정준하) 하차 얘기 듣고 일주일간 술독에 빠져 살았다"라고 전했다. 정준하도 "일생일대 술을 제일 많이 먹었다"라고 인정했다.

신봉선이 울지 않았냐고 하자, 정준하는 "난 운 게 아니라 통곡을 했다"고 말하며 쓴웃음 지었다. 그러면서 "목요일이 (놀뭐) 녹화일이면 집에 못 있겠더라. 고생한 직원들이랑 일본여행을 다녀왔다"라고 털어놓았다.

두 사람의 하차 이후 유재석에게도 따로 연락이 왔다고. 정준하는 "(유재석이) '형 고마워' 이런 얘기하더라"고 전했다. 신봉선 역시 유재석에게 전화를 받았지만 다른 일정으로 받지 못했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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