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경주시, 민간과 함께 APEC 정상회의 유치방안 논의

이승형 2023. 7. 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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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경주시는 14일 서울 한 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활동 상황을 중간 점검했다.

회의에는 지난 2월 출범한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민간 추진위원회와 3월에 출범한 범시민 유치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해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도와 시는 정부 주요 인사에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건의, 유치도시 대내외 홍보, 시민사회단체와 협업을 통한 유치 분위기 조성 등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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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중간 점검 회의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와 경주시는 14일 서울 한 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활동 상황을 중간 점검했다.

회의에는 지난 2월 출범한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민간 추진위원회와 3월에 출범한 범시민 유치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해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도와 시는 정부 주요 인사에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건의, 유치도시 대내외 홍보, 시민사회단체와 협업을 통한 유치 분위기 조성 등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으로 유치 홍보 강화, 캠페인, 유치도시 선정 공모 대응에 집중하기로 했다.

도와 시는 행사를 유치해 국정과제인 지역 균형발전 대표 사례가 되도록 관광과 경제 등을 활성화한다는 각오다.

충분한 숙박시설과 대규모 회의장, 경주·포항·구미·울산 등 산업시찰 인접. 대구·김해공항과 KTX 역 등 접근성, 세계적인 문화·유산도시 등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가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로서 정상회의 개최에 손색없는 기반 시설과 역량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반드시 경주에 2025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겠다"며 "한국의 전통과 산업,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릴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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