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한장] 100일만에 확 달라진 풍경

김영근 기자 2023. 7. 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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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을 보였던 동복호와 옥정호의 석달전 모습과 달라진 현재.
지난 4월 극심한 가뭄으로 저수율이 18%까지 떨어졌던 동복호의 모습과 만수위에 가까워진 현재 모습./김영근 기자

불과 석달전인 4월 초 극심한 가뭄으로 광주시민들의 주 식수원인 동복호 저수율이 18%까지 떨어져 바닥을 보이면서 제한급수를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고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13일 현재 저수율이 95%가 넘어 만수위에 가까워지면서 제방 위로 물이 넘치는 월류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홍수기에 저수율이 86%가 넘으면 일정량을 방류하는 규정에 따라 오히려 매일 방류를 시작하면서 수위조절에 들어갔다.

또 다른 식수원인 주암댐도 현재 60% 가 념는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

빼어난 절경을 자랑했던 전북의 옥정호도 지난 3월 출렁다리를 개통했지만 가뭄으로 앙상한 바닥을 드러내 최고의 절경이 무색하기도 했다.

이곳도 많은 비로 인해 현재 57% 의 저수율을 보이면서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 섬진강댐도 12일 방류를 시작했다.

전북 임실군 옥정호에 지난 3월 출렁다리가 개통했지만 가뭄으로 바닥을 보이면서 황량하기까지 했다. 현재는 물이 차면서 예전의 절경을 되찾았다./김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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