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DMZ 관광 활성화' 두팔 걷어붙여

유경훈 기자 2023. 7. 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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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파주도시관광공사와 업무 협약체결
 파주시, 경기관광공사·파주도시관광공사와파주 '디엠제트(DMZ) 관광 활성화 협약 체결.[사진=파주시]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경기 파주시와 경기관광공사·파주도시관광공사가 파주 '디엠제트(DMZ)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팝쳤다.


김경일 파주시장과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최승원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은 지난 13일 파주시청에서 '파주 DMZ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전 70주년을 맞아 파주 DMZ 관광 자원을 효율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평화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세 기관은 DMZ 일원의 생태·평화·역사 자원을 활용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홍보한다. 


DMZ 연계 관광 활성화, 임진각 관광지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파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DMZ가 세계적인 평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파주시가 대표적인 평화 도시로 한발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 관광 산업 진흥에 뜻을 모아준 경기관광공사와 파주도시관광공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미래세대로 계승해야 하는 평화의 가치가 더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파주시는 DMZ 관광에 즐거움과 의미를 더하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DMZ 평화의 길'이 개통되는데, 파주시는 12시간 체류형 관광도시를 목표로, 관광부터 숙박까지 획기적인 변화를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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