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해군 울산급 호위함 건조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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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대한민국 해군의 차기 호위함 건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경쟁사 HD현대중공업과의 수주전에서 사실상 승리했다는 평가다.
1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울산급 배치(Batch)-Ⅲ 호위함 5·6번함 건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방위사업청은 한화오션과 추가 협상을 벌여 최종 건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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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대한민국 해군의 차기 호위함 건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경쟁사 HD현대중공업과의 수주전에서 사실상 승리했다는 평가다.
1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울산급 배치(Batch)-Ⅲ 호위함 5·6번함 건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방위사업청은 한화오션과 추가 협상을 벌여 최종 건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해군 울산급 호위함 사업은 3500톤(t)급 최신형 호위함으로 구형 호위함과 초계함을 대체하는 사업이다. 선도함(1번함)은 2020년 HD현대중공업이 수주했다. 2~4번함은 지난해 1월 SK오션플랜트(옛 삼강엠앤티)가 수주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수주전에서 기술 분야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과거 보안사고에 따라 받게 된 감점이 커서 소수점 아래 점수차로 고배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HD현대중공업은 차세대 한국형 구축함 KDDX 사업에서 개념설계를 유출한 회사 관계자가 유죄 판결을 받아 2025년 11월까지 무기체계 제안서 평가에서 1.8점 감점이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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