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순선 광양부시장,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재차 건의

서순규 기자 2023. 7. 1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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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주순선 부시장이 한국철도공사 본사를 방문해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를 다시한번 건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주 부시장은 정구용 한국철도공사 여객사업본부장을 만나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연구 용역의 결과를 설명하고 보고서도 전달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7만 명의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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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방문, 용역 보고서 전달
주순선 광양부시장이 한국철도공사 본사를 방문해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를 다시한번 건의했다(광양시 제공)2023.7.14/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주순선 부시장이 한국철도공사 본사를 방문해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를 다시한번 건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주 부시장은 정구용 한국철도공사 여객사업본부장을 만나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연구 용역의 결과를 설명하고 보고서도 전달했다.

연구 용역은 경전선 KTX-이음 열차가 광양역에 미정차, 3회, 5회, 10회 정차로 나누어 상황을 가정하고 정차 타당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미정차보다 정차 횟수가 많을수록 장래 교통수요가 증가하고 경제적, 재무적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역은 경전선 KTX-이음 정차에 추가적인 건설 비용(플랫폼 등)이 들지 않는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 광양역 정차 시 전체 운행 소요 시간은 약 3분(183초) 증가되는 것으로 분석됐는데, 정차 운행에 큰 부담이 없는 수치다.

주순선 부시장은 "포스코와 광양항, 국가산업단지가 집적된 남해안권 경제‧산업 중심도시 광양에 경전선 KTX-이음이 정차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가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15만 광양시민의 오랜 염원인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는 영·호남간 교류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7만 명의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 전달한 바 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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