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차량 선루프로 고개 내민 남성…소방대원 목마 타고 탈출
강병서 기자 2023. 7. 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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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에서 집중호우로 차량이 물에 잠기자 차주가 선루프를 통해 대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1일 오후 2시 17분께 경산 옥산지하차도에서 한 남성이 침수된 차량의 선루프를 열어 몸을 내민 채 구조를 기다리는 사진이 올라왔다.
이 차량은 폭우로 지하차도가 순식간에 물에 잠기면서 미처 침수를 피하지 못했다.
이 차량 침수 후 소방 당국은 옥산지하차도의 통행을 전면 금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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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에서 집중호우로 차량이 물에 잠기자 차주가 선루프를 통해 대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1일 오후 2시 17분께 경산 옥산지하차도에서 한 남성이 침수된 차량의 선루프를 열어 몸을 내민 채 구조를 기다리는 사진이 올라왔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구조대원들은 이 남성을 목마 태워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 차량은 폭우로 지하차도가 순식간에 물에 잠기면서 미처 침수를 피하지 못했다.
이 차량 침수 후 소방 당국은 옥산지하차도의 통행을 전면 금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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