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트레스 완화 도와주는 솔루션 ‘브리즈’ 출시

이새하 기자(ha12@mk.co.kr) 2023. 7. 14. 14:4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전자가 14일 출시한 웰니스 솔루션 ‘브리즈’를 착용한 가수 빅나티. <LG전자>
LG전자가 스트레스나 불면에 시달리는 고객을 위해 웰니스 기기 ‘브리즈’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브리즈는 뇌파를 측정하기 위해 귀 모양에 맞춰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한 무선 이어셋과 뇌파 조절 유도 콘텐츠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구성된다.

브리즈는 뇌파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용자 상태를 측정한다. 이후 스마트폰에 기록한 생활 데이터와 연계해 안정과 숙면에 최적화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브리즈는 상황에 맞는 적절한 뇌파를 유도한다.

예를 들어 깊은 수면 상태에 해당하는 2Hz(헤르츠) 대역 뇌파를 유도하기 위해 왼쪽 귀와 오른쪽 귀에 2Hz 주파수 차이가 나는 소리를 들려주는 방식이다.

앱은 ‘마인드케어’와 ‘슬립케어’ 모드로 나뉜다.

업무나 학업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마인드케어 모드를 켜면 안정을 유도하는 소리와 호흡 가이드로 긴장이나 불안 상태를 줄여줄 수 있다.

슬립케어 모드는 수면 상태에 나타나는 세타파와 델타파를 유도해 깊게 잘 수 있게 도와준다. 앱에는 안정과 숙면을 유도하는 주파수 소리와 국내외 예술가들이 작곡한 자장가 등 콘텐츠 90여종이 있다.

브리즈는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숍에서 살 수 있다. 출하가는 44만원대다.

브리즈를 개발한 LG전자 사내독립기업(CIC) 슬립웨이브컴퍼니의 노승표 대표는 “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며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고생하는 고객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제품”이라고 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