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캡틴 킴’ 김병만 “5년 투자…제 인생 최고의 가치”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3. 7. 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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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이 족장이 아닌 기장이 됐다.

12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BN 예능 프로그램 '경비행기 힐링 어드벤처--떴다! 캡틴킴'(이하 '떴다! 캡틴 킴') 제작발표회에서 김병만은 "다른 프로그램을 하면서 돈을 벌었다면 이번엔 돈을 다 썼다"고 했다.

김병만은 "제 인생에서 가장 많은 책을 봤고 가장 많은 글을 적었다. 비행용어를 익히기 위해 문 앞, 화장실 앞, 침대, 천장에 붙여놓고 영어공부를 했다"고 그간의 노력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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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사진 ㅣ강영국 기자
김병만이 족장이 아닌 기장이 됐다.

서른 한 번의 탈락 후 서른 두번째 도전 끝에 필기시험에 합격한 그는 5년간의 노력과 시간을 기울여 캡틴이 됐다. 사업용비행기 조종사 면허증을 딴 그는 “내 인생에서 이보다 더 큰 프로그램을 할 수 있을까 싶다”고 감회를 밝혔다.

12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BN 예능 프로그램 ‘경비행기 힐링 어드벤처--떴다! 캡틴킴’(이하 ‘떴다! 캡틴 킴’) 제작발표회에서 김병만은 “다른 프로그램을 하면서 돈을 벌었다면 이번엔 돈을 다 썼다”고 했다.

이어 “한달 동안 뉴질랜드 답사를 갔고 안전을 위해 훈련을 받았다. 촬영 기간이 40일 가까이 된다. 5년 동안 공부하고 비용 들인 것에 비하면 적자다. 제 인생에서 최고의 가치를 얻은 것 같다”고 강한 만족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남들이 안 밟은 자리를 제가 밟은 것 같다. 성취감을 느끼며 만족하고 있다”고 뿌듯해했다.

김병만은 “제 인생에서 가장 많은 책을 봤고 가장 많은 글을 적었다. 비행용어를 익히기 위해 문 앞, 화장실 앞, 침대, 천장에 붙여놓고 영어공부를 했다”고 그간의 노력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외국에서 아직 패스하지 못한 게 있어 올 8월에 뉴질랜드에 계속 훈련하기 위해 제 차를 팔고 모아서 작은 비행기를 산다”며 “뉴질랜드에서 살다시피 하면서 더 익스트림한, 어드벤처적인, 다양한 비행기 모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예고했다.

‘떴다! 캡틴 킴’은 연예인 최초 사업용 비행기 조종사인 김병만이 크루들과 함께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탁 트인 힐링 항공뷰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정글을 넘어 자유롭게 여행하고 싶은 ‘낭만 캡틴’ 김병만을 필두로 박성광, 정일우, 박은석, 서동주가 ‘하늘길 크루’로 함께 경비행기 여행길에 동행한다. 15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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