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故 서세원 부친상 후 ‘떴다! 캡틴 킴’ 합류, 힐링 돼 오히려 좋았다”

방송인 서동주가 ‘떴다! 캡틴 킴’에 홍일점으로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김재현 MK스포츠 기자

방송인 서동주가 ‘떴다! 캡틴 킴’에 홍일점으로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BN ‘떴다! 캡틴 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병만, 박성광, 정일우, 박은석, 서동주가 참석했다.

이날 서동주는 “홍일점으로 합류라 걱정이 많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허나 막상 가니 잘 챙겨주더라”라며 “편안한 마음으로 촬영하고 왔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여러 가지 일을 한국에서 겪다가 뉴질랜드를 가서 힐링을 하고 왔다. 덕분에 안정을 찾고 돌아왔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故 서세원, 서정희의 딸인 서동주는 최근 부친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바 있다. 이후 첫 공식석상이기에 심경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그는 “아버지와 반려견이 비슷한 시기에 하늘나라에 갔다. 뉴질랜드에서 눈물도 흘리기도 했지만, 자연을 보면서 힐링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라며 “오히려 좋았다. 서울에 있었으면 긴 시간 동안 아팠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떴다! 캡틴 킴’은 연예인 최초 사업용 비행기 조종사인 김병만이 크루들과 함께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탁 트인 힐링 항공뷰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김병만의 경비행기 투어에는 4명의 ‘하늘길 크루’가 함께한다. 개그맨 박성광, 배우 정일우, 배우 박은석,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그 주인공이다.

‘떴다! 캡틴 킴’은 7월 15일 첫 방송된다.

[상암동(서울)=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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