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극세사 공장 화재 9시간여 만에 완진…2명 경상(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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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4시19분께 경기 군포시 당정동의 한 극세사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9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어 오전 10시6분께 초진에 성공했고, 화재 발생 약 9시간 만인 이날 오후 1시24분 불을 모두 껐다.
대응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5~9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1~3단계로 발령된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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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뉴스1) 최대호 기자 = 14일 오전 4시19분께 경기 군포시 당정동의 한 극세사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9시간여 만에 꺼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불은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 공장 3층 주거 공간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오전 4시41분 대응1단계를 발령한데 이어 오전 5시44분 대응2단계로 경보령을 격상했다.
불이 난 공장 주변에 제조업체들이 밀집해 있어 확산 우려가 컸던 이유에서다.
소방당국은 장비 70여대, 인원 170여명을 투입, 오전 9시10분쯤 불길을 제압하고 대응단계를 한단계 하향했다.
이어 오전 10시6분께 초진에 성공했고, 화재 발생 약 9시간 만인 이날 오후 1시24분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공장 관계자 2명이 연기흡입 등 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또 연면적 4000여㎡ 공장과 내부 집기류 등이 대부분이 소실됐다.
대응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5~9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1~3단계로 발령된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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