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러시아-벨라루스, 2024 파리올림픽 공식 초청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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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이에 협력한 벨라루스에 2024 파리 올림픽 공식 초청장을 보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IOC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파리 올림픽과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참가는 유보하는 입장을 보였다.
IOC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의 파리 올림픽 본선 출전 여부는 추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흐름 속에 IOC는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파리 올림픽 초청장을 보내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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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이에 협력한 벨라루스에 2024 파리 올림픽 공식 초청장을 보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IOC는 14일(한국시간) "203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 대한 파리 올림픽 초청장이 이달 26일 발송된다"고 전했다. 이어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제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IOC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파리 올림픽과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참가는 유보하는 입장을 보였다.
IOC는 지난 3월 집행위원회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국제 대회 참가와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정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개인 자격이자 중립국 소속으로 파리 올림픽 종목별 예선전에 출전하도록 승인했다.
다만 군대, 중앙정보기관에 소속되거나 두 기관과 연계된 팀에 몸담은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은 올림픽 예선전에 나설 수 없도록 했다. 또한 단체전과 팀 경기에도 출전할 수 없다.
IOC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의 파리 올림픽 본선 출전 여부는 추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우크라이나 정부는 자국 선수들이 올림픽 예선전에서 러시아 선수들과 맞붙을 경우 선수들의 출전을 불허하겠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 IOC는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파리 올림픽 초청장을 보내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러시아는 국가 차원의 도핑 위반으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는 러시아라는 국명 대신 러시아출신올림픽선수(OAR)로 참가했다.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는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라는 중립 단체 이름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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