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지난해 상·하반기 이어 올해 상반기도 성과급 지급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2023. 7. 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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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지난해 상하반기에 이어 올해 상반기도 성과급을 지급했다.

1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올 상반기 목표달성장려금(TAI)으로 월 기본급의 50%를 지급했다.

삼성중공업은 2014년 이후 8년 만인 지난해 상반기에 50%의 TAI를 지급한 것을 시작으로 하반기 25%에 이어 3개 반기 연속 TAI를 지급했다.

한편 연말에 성과급을 지급하는 HD한국조선해양과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각각 7174억 원, 263억 원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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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상하반기에 이어 올해 상반기도 성과급을 지급했다.

1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올 상반기 목표달성장려금(TAI)으로 월 기본급의 50%를 지급했다. 삼성중공업은 2014년 이후 8년 만인 지난해 상반기에 50%의 TAI를 지급한 것을 시작으로 하반기 25%에 이어 3개 반기 연속 TAI를 지급했다. 삼성은 매년 상·하반기에 사업부별 목표 달성 여부를 감안해 TAI를 책정한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8544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올해 1분기에 분기 흑자전환(195억 원)에 성공한만큼 연말 초과이익성과급(OPI)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1836억 원이다.

한편 연말에 성과급을 지급하는 HD한국조선해양과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각각 7174억 원, 263억 원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한화그룹은 한화오션 노조에 매출 목표치를 달성하면 기준 임금의 300%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성과급 규모를 늘려 기본급의 170%를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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