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은혁·동해·규현 제외 재계약…팀 활동은 이상無[공식]
김하영 기자 2023. 7. 14. 14:29
데뷔 18주년을 맞이한 그룹 슈퍼주니어가 새로운 분기점을 맞이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4일 “그룹 슈퍼주니어와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멤버 은혁, 동해, 규현은 SM과 별도로 개별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SM은 이특, 김희철, 예성, 신동 그리고 려욱과 재계약을 맺었다. 소속사를 떠나게 된 세 사람 역시 슈퍼주니어의 활동은 SM을 통해 이어가게 된다. SM은 “다양한 그룹·유닛 활동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지난 2005년 데뷔한 슈퍼주니어는 ‘쏘리 쏘리’, ‘미스터 심플’, ‘데빌’ 등의 히트곡을 냈다.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과 남미 등에서 큰 인기를 누렸으며, 지난 2012년엔 유럽 문화의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또 한국 그룹 최초 남미 투어 진행, 아시아 가수 최초 사우디아라비아 단독 콘서트 개최 등의 기록도 썼다. 독보적인 월드투어 콘서트 브랜드 ‘슈퍼쇼(SUPER SHOW)’도 만들었다. 지난해 발매한 정규앨범 ‘더 로드(The Road)’로 ‘SM 최초 11집 가수’에 등극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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