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의 성지' 피반령과 연계한 보은군 청년마을 조성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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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이 추진 중인 청년마을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보은군은 14일 회인면 소재 옛 회인어린이집 앞에서 행안부 주관 청년마을로 뽑힌 라이더타운 '회인ㅎㅇ(하이)' 발대식을 열었다.
행안부가 추진하는 청년마을 조성과 연계해 청년인구의 정착 기반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보은군 회인면 중앙리는 올해 행안부 청년마을 만들기 대상지로 뽑혀 청년층 유입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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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추진 중인 청년마을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보은군은 14일 회인면 소재 옛 회인어린이집 앞에서 행안부 주관 청년마을로 뽑힌 라이더타운 '회인ㅎㅇ(하이)'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는 최재형 군수와 대전, 청주 등지의 로컬크리에이터, 주민 등이 참석해 청년마을 '회인ㅎㅇ(하이)'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공간 조성 퍼포먼스로 진행한 옛 회인어린이집 내벽 철거공사에는 참석자가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옛 회인어린이집은 재정비 후 쳥년마을 사업의 주요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보은군은 지난달에 행정안전부 주관 청년마을 공유 주거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행안부가 추진하는 청년마을 조성과 연계해 청년인구의 정착 기반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보은군 회인면 중앙리는 올해 행안부 청년마을 만들기 대상지로 뽑혀 청년층 유입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곳에 내년까지 국비 등 21억원을 투입해 청년 공유주택 10채와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청년 공유주택은 다목적광장 인근 5000여㎡에 1∼2인용 8채와 가족용 2채로 건립한다. 이곳에서는 청년들이 최장 2년간 거주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피반령을 찾는 오토바이·자전거 라이더와 연계한 다양한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젊은층 유입 발판을 구축하는 데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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