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 첫 여성 중앙은행 총재 탄생, 한국은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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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처음으로 여성 중앙은행 총재가 탄생하게 됐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14일 오는 9월로 임기가 끝나는 필립 로우 호주중앙은행(RBA) 총재 후임에 미셸 불럭 부총재를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선진국에서는 여성이 중앙은행 총재를 하는 경우가 많으나 한국은 아직이다.
그러나 국제사회에서 선진국 대접을 받고 있는 한국은 아직 여성 중앙은행 총재가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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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호주에서 처음으로 여성 중앙은행 총재가 탄생하게 됐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14일 오는 9월로 임기가 끝나는 필립 로우 호주중앙은행(RBA) 총재 후임에 미셸 불럭 부총재를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앨버니지 총리는 "불럭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뿐 아니라 리더십도 겸비한 최적의 인사"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불럭은 1985년 런던 정경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RBA에 입행, 40년 가까이 일한 RBA 터줏대감이다.
그는 2010년 통화 담당 부총재보로 임명돼 금융 시스템을 담당했고, 지난해 4월 부총재직에 올랐으며, 1년여 만에 총재로 승진하게 됐다.
그는 "중요한 직책에 임명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진국에서는 여성이 중앙은행 총재를 하는 경우가 많으나 한국은 아직이다.
미국 최초의 여성 중앙은행장은 현 재무장관인 재닛 옐런이다. 그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의 중앙은행 연준 의장을 맡았었다. 그는 여성으로 미국 역사상 첫 중앙은행 총재를 지내 금녀의 벽을 허물었다.
유럽도 여성인 크리스찬 라가르드가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를 맡고 있다. 그는 2019년부터 ECB 총재를 맡고 있다. 직전에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맡았었다.
그러나 국제사회에서 선진국 대접을 받고 있는 한국은 아직 여성 중앙은행 총재가 나오지 않고 있다. 서구에서는 섬세한 여성이 중앙은행장에 더 적합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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