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AG 차출 확정 아니다, 황선홍 "PSG와 조율 남아"[AG 명단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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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의 대표 빅클럽 중 하나인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한 이강인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으로 향한다.
명단 발표 후 기자회견에 임한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과는 계속 교감했고 선수 본인도 아시안게임 참여 의지가 강하다. 전 소속팀인 마요르카와는 아시안게임 참여 조율의 거의 완료됐었는데 PSG와는 조율을 이어가야 한다. 긍정적으로 해결될 거라고 기대한다. 이외의 해외파 선수들은 아시안게임 차출에 문제가 없다. 9월4일에 완전체 소집을 예정하고 있는데 그 중 A매치 기간과 겹치지 않는 6일에 대한 차출 논의를 해외파 선수들의 소속팀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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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회관=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유럽 축구의 대표 빅클럽 중 하나인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한 이강인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으로 향한다. 황선홍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에 따르면 이강인 차출을 위한 PSG와의 조율 과정이 아직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설 남자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협회는 오는 9월 있을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선수명단을 이미 대한체육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대회는 지난해 9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중국 내 코로나19 감염병 악화로 1년 연기됐다. 대회명은 그대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유지하지만 출전 연령은 23세 이하에서 24세 이하로 확대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 정원은 이전 대회(18명)보다 4명 늘어난 22명이다. 이중 19명은 1999년 1월1일 이후 출생자, 즉 24세 이하 선수들로 이뤄지며 나머지 3명은 1999년 이전 출생자인 '와일드카드'로 구성된다.
감독이 선수의 나이를 상관하지 않고 선발할 수 있는 자리가 와일드카드이기에 기대와 부담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최근 2번의 대회에서도 와일드카드 선수들이 금메달 획득에 크게 기여했기에 더욱 관심이 모였다. 결국 최종 와일드카드는 설영우, 박진섭, 백승호로 결정됐다.
남자축구 조추첨은 오는 27일 항저우에서 열린다. 협회는 7월 말~8월 초에 걸쳐 국내 선수 위주의 소규모 소집 훈련을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안게임은 월드컵이나 아시안컵과 달리 국제축구연맹(FIFA)의 의무 차출 대회가 아니다. 선수는 구단에서 차출을 거부하면 아시안게임에 나서지 못하는 것이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와일드카드 후보로 거론됐던 손흥민 역시 당시 소속팀이었던 레버쿠젠의 반대로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이강인을 비롯한 해외파 선수들도 같은 문제를 맞이할 수밖에 없는 상황. 구단에서 차출을 허락하거나 계약에 아시안게임 출전 조항이 있는 경우가 돌파구가 될 수 있다. 최근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PSG와의 계약에 아시안게임 차출 조항을 넣었는지가 중요한 상황이다.
명단 발표 후 기자회견에 임한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과는 계속 교감했고 선수 본인도 아시안게임 참여 의지가 강하다. 전 소속팀인 마요르카와는 아시안게임 참여 조율의 거의 완료됐었는데 PSG와는 조율을 이어가야 한다. 긍정적으로 해결될 거라고 기대한다. 이외의 해외파 선수들은 아시안게임 차출에 문제가 없다. 9월4일에 완전체 소집을 예정하고 있는데 그 중 A매치 기간과 겹치지 않는 6일에 대한 차출 논의를 해외파 선수들의 소속팀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차출을 100%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인 것이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22인 최종명단
GK : 김정훈(전북 현대), 민성준(인천 유나이티드), 이광연(강원FC)
DF : 이한범(FC서울), 이상민,(성남FC) 이재익(서울 이랜드), 황재원(대구FC), 최준(부산 아이파크),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박진섭(전북 현대), ※설영우(울산 현대)
MF :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고영준(포항 스틸러스), 홍현석(KAA 헨트),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엄원상(울산 현대), 정호연(광주FC), 조영욱(김천 상무) 송민규, ※백승호(이상 전북 현대)
FW : 안재준(부천FC), 박재용(FC안양)
※는 와일드카드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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