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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IZ LETTER #276
(2023.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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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lette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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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 세계 인구는 약 80억명입니다. 이 가운데 80대 인구는 전체의 2% 수준인 약 1억6000만명입니다. 그런데 일자리 사정을 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미국과 일본, 우리나라 등에서 80대 근로자가 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80세 이상 근로자 수가 1980년 11만여명에서 지난해 69만여명으로 늘었고, 일본도 75세 이상 인구 취업률이 지난 10년 동안 2%포인트 이상 올랐습니다. 우리나라의 80대 고용률(인구 가운데 취업한 사람의 비율)은 1982년 2.2%에서 지난해에는 18%까지 뛰었습니다. '80대(옥토제네리안)’는 어떻게 세상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을까요.🌱곽창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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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주3회 출근 안하면 문책"… 직원들 "학교냐? 성과로 평가하라"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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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를 끝내고 사무실에 나와서 일하라는 기업과 재택근무를 유지하고 싶어하는 직원들 사이의 대결이 점차 격렬해지고 있습니다 . 기업들은 사무실 근무가 더 효율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무기로 내세워 사무실 근무를 독려하고 있지만 , 직원들은 출퇴근에 드는 노력 , 양육 등의 부담을 이유로 “월급이 깎이더라도 재택근무를 하겠다 ”고 맞서고 있습니다 . 기업과 직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대안이 있을까요 .
🌱안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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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P500에 속한 회사 가운데 연봉을 가장 많이 주는 곳은 어디일까. 작년 임직원 중위 연봉(연봉 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사람이 받는 액수)이 가장 높은 기업은 부동산투자신탁회사 ‘비시 프라퍼티’였다.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해 돈을 버는 회사다. 라스베이거스의 유명 카지노 호텔인 시저스 팰리스가 비시 프라퍼티 소유다. 이 회사는 중위 연봉이 41만4015달러(약 5억4100만원)에 달했다.
🌱성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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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펼쳐진 사무실·헬스장·게임방…'공간 컴퓨팅' 시대가 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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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확장현실(XR) 헤드셋 ‘비전 프로’를 내놓으면서 “공간 컴퓨팅 시대가 열렸다”고 선언했습니다. 공간 컴퓨팅은 디지털 콘텐츠를 물리적 공간과 매끄럽게 혼합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IT 업계에선 이 개념을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을 포괄하는 확장현실(XR)이나, 가상 혹은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를 결합한 메타버스와 비슷한 개념으로 보는데요, 애플은 왜 공간 컴퓨팅이란 용어를 썼을까요. 공간 컴퓨팅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까요.
🌱안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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