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극한호우' 대비 열차 안전운행 태세 긴급 점검

박종명 2023. 7. 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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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4일 오전 전국 소속장 영상회의를 열어 호우 대비 안전관리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조금이라도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는 일단 멈추고, 안전이 확보된 다음 다시 운행하는 선제적 대응으로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이례 사항 대비에 힘쓰고, 무엇보다 직원과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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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시 열차 서행이나 운행대기 등 선제적 조치

코레일이 14일 집중호우에 따른 열차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사장직무대행 등 전국 소속장 40여명이 참석하는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 코레일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4일 오전 전국 소속장 영상회의를 열어 호우 대비 안전관리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철도 시설물과 열차의 안전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다음주 초까지 ‘극한호우’에 대비해 최고 수준의 대응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코레일은 계속된 비로 지반이 약화되는 상황을 고려해 수해 취약개소 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열차 운행 전 점검 차량을 먼저 투입하는 등 선로 점검에 더욱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올 여름부터 호우 발생 시 기준에 따라 ‘모든 열차를 역에서 일단 안전하게 대기시키고 운행안전을 확인한 다음에 재개’하는 등 기상 이변에 대응해 적극적 안전 조치를 시행 중이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조금이라도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는 일단 멈추고, 안전이 확보된 다음 다시 운행하는 선제적 대응으로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이례 사항 대비에 힘쓰고, 무엇보다 직원과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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