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배운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한 강원랜드 직원들

보건관리팀 강윤혁 과장·김익현 주임 "교육이 큰 도움"

심폐소생술 교육 받는 강원랜드 직원들 [강원랜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랜드 직원들이 업무 중 갑자기 쓰러진 협력사 직원의 생명을 구해서 화제다.

14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지난 6월 14일 주차관리를 하던 협력사 50대 직원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우연히 현장을 지나던 보건관리팀의 강윤혁 과장과 김익현 주임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강원랜드는 손님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교육을 꾸준히 하고 있다.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입원 치료를 받고 지난 6월 말 무사히 업무에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과장과 김 주임은 "평소 회사에서 응급상황 대처 및 심폐소생술 관련 교육을 받은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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