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유치원 대기 인원 '한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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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유치원의 입소 대기·추가 모집 등의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통합정보 홈페이지에서는 인근 읍면동에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추가모집·입소 대기 인원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어린이집·유치원 신청 바로가기 기능도 연계했다.
이는 지난 4월 '유보통합 추진 업무계획'에서 예고된 내용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기관별 경원 정보를 월 단위로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학부모의 자녀 입학 지원 불편을 줄이고자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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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어린이집·유치원의 입소 대기·추가 모집 등의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14일 교육부 유보통합추진단에 따르면 최근 '어린이집·유치원 통합정보' (childinfo.go.kr, 옛 '통합정보공시') 홈페이지 기능이 개편됐다.
통합정보 홈페이지에서는 인근 읍면동에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추가모집·입소 대기 인원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어린이집·유치원 신청 바로가기 기능도 연계했다.
이는 지난 4월 '유보통합 추진 업무계획'에서 예고된 내용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기관별 경원 정보를 월 단위로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학부모의 자녀 입학 지원 불편을 줄이고자 추진됐다.
이전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결원 정보가 각기 다른 웹사이트에 공시됐다. 어린이집 입소 대기 인원의 경우 임신 육아 종합 포털인 '아이사랑'에서, 유치원 결원 정보는 '처음 학교로'에서 따로따로 검색해야 했다. 지역별 검색은 시군구 단위까지만 제공됐다.
개편된 통합정보 홈페이지에서는 지번 주소나 도로명을 입력하면 인근에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검색할 수 있다. 기관별로 입소 대기(어린이집), 추가모집(유치원) 인원을 볼 수 있다.
또 유보통합추진단은 올해 2학기부터 포털사이트 등에서도 어린이집·유치원 정보 등을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업계와 협업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보건복지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4개 기관 공동 선언식'을 개최한다.
선언식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복지부 장관, 경북도지사인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서울시 교육감인 조희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이 참석한다.
선언문에는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한 유보통합 실현에 긴밀히 협력하고, 유보통합을 위한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재정 확보와 인력지원, 양육 친화적 사회 환경을 위해 협력해 나간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부총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영유아 교육·돌봄 구현을 위해서는 영유아 교육·돌봄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4개 기관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동 선언을 계기로 중앙과 지방이 유보통합 실현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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