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직문] "해외 공격수 와·카도 노력했지만" 황선홍 감독, 박진섭·설영우·백승호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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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STN스포츠의 질문에 답했다.
황선홍 감독은 14일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괸에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여하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황선홍 감독은 "K리그에서 검증이 된 선수들라고 생각한다. 박진섭 선수나, 백승호 선수는 또 같은 팀이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설영우 선수나 왼쪽과 오른쪽을 병행할 수 있기에 선발했다.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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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회관=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황선홍 감독이 STN스포츠의 질문에 답했다.
황선홍 감독은 14일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괸에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여하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관심을 모았던 부분은 와일드카드였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경우 규정 상 23세 이하 선수들만 뛸 수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1년이 미뤄졌고, 때문에 24세 이하로 참가 연령이 조정됐다. 여기에 더해 25세 이상의 선수도 3명 선발할 수 있다. 이른바 '와일드 카드'다.
와일드 카드를 잘 쓰는 것은 우승 도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난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만 하더라도 우리는 손흥민, 황의조, 조현우의 와일드 카드로 대박을 치며 우승했다.
이날 STN스포츠는 "와일드 카드 3명을 선발한 기준은 무엇인가? 또 공격수 발탁이 예상됐는데 뽑히지 않은 이유는?"이라고 물었다.
황선홍 감독은 "K리그에서 검증이 된 선수들라고 생각한다. 박진섭 선수나, 백승호 선수는 또 같은 팀이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설영우 선수나 왼쪽과 오른쪽을 병행할 수 있기에 선발했다.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말씀하신 스트라이커 부분에서는)마지막 순간까지 스트라이커는 특별한 포지션이기 때문에 결정을 두고 기다리는 상황이었다. 명단 제출 2시간이 딜레이될 정도로 성공하지 못했다. 안 될 수 있는 상황도 고려하고 다른 선택을 하게 됐다. 하지만 선발된 공격수들이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득점을 하지 못한다면 그 역시 감독 책임이다. 공격수들이 진취적으로 해나갔으면 하는 마음이다. 저 역시 도울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황선홍 감독은 "다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모든 스트라이커를 접촉했다. 해외 선수들도 포함했다. 해외 선수들은 팀이 허락을 하지 않으면 차출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주민규 선수의 경우 국내파라 마지막까지 조율을 한 것은 사실이다"라고 덧붙였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대표팀 명단 (괄호 안은 소속팀, *은 와일드 카드)
골키퍼(GK): 이광연(강원FC), 민성준(인천유나이티드), 김정훈(전북현대)
수비수(DF): 설영우(울산현대)*,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이재익(서울이랜드), 이한범(이상 FC서울), 박진섭(전북현대)*, 이상민(성남FC), 황재원(대구FC), 최준(부산아이파크)
미드필더(MF): 정호연(광주FC), 홍현석(KAA 헨트), 백승호(전북현대)*, 송민규(전북현대), 정우영(VfB 슈투트가르트), 고영준(포항스틸러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FC), 엄원상(울산현대), 조영욱(김천 상무)
공격수(FW): 박재용(FC안양), 안재준(부천FC)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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