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오봉 전북대 총장, 우수인재 유치 '발 벗어'…지역 고교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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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로 오십시오. 전북대는 꿈꾸는 여러분을 응원하고 지원할 것입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이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일선 고교를 직접 찾으며 '전북대 세일즈'에 나서 고교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 총장은 "전북대는 꿈꾸는 여러분을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전북대학교와 함께 지역과 미래를 이끄는 큰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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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로 오십시오. 전북대는 꿈꾸는 여러분을 응원하고 지원할 것입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이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일선 고교를 직접 찾으며 '전북대 세일즈'에 나서 고교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전북대에 따르면 양 총장은 전북대 입학처가 진행하는 입시설명회인 '찾아가는 UNI4U'의 일환으로 전날 전북여고와 우석고를 잇달아 방문해 '나의 꿈, 미래, 그리고 전북대학교'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날 양 총장은 스티브잡스 등 창의적인 생각으로 변화와 혁신을 실현한 이들의 사례와 학창 시절부터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룬 자신의 사례 등을 전했다.
또 4년 연속 재학생 만족도 거점 국립대 1위, 국제화 역량 평가 거점국립대 1위,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와 THE 세계대학평가 거점국립대 2위, 라이덴랭킹 거점국립대 1위 등 대내·외적인 전북대의 위상과 저렴한 등록금에 많은 장학금이 있는 대학의 우수성 등을 학생들에게 알렸다.
특히 최근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글로컬대학 30 사업 선정을 통해 학생이 오고 싶고, 다니고 싶고, 공부하고 싶은 대학으로 변화하고,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주도하는 전북대의 담대한 행보를 설명하며 전북대에 주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 총장은 "우리 전북대는 모집 단위 광역화와 전학·전과를 확대해 학생들이 배우고 싶은 전공을 마음껏 선택해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 한다"면서 "특히 우리 지역 학생들이 보다 좋은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전북대가 적극 나서고, 지역 학생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만드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차전지 기업들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방위산업, 그리고 반도체 기업과 협력해 내년에 첨단 배터리융합공학전공과 K-방위산업공학 전공, 반도체공학 전공 등을 신설해 새만금을 중심으로 '대학-산업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양 총장은 "전북대는 꿈꾸는 여러분을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전북대학교와 함께 지역과 미래를 이끄는 큰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남주하 학생(전북여고 3년)은 "입시를 앞두고 조급함과 불확실한 미래 등으로 인해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총장님으로부터 담백하면서도 유쾌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큰 위로가 됐다"며 "총장님이 직접 전북대의 우수성을 설명해 주시니 전북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많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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