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스타레일 블레이드 "또 픽업을 고민하게 만드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요버스 턴 방식 RPG '붕괴 스타레일'이 신규 캐릭터 '블레이드' 홍보영상 '죽음의 도래'를 14일 공개했다.
블레이드는 바람 속성, 운명의 길 파멸 캐릭터다.
팬들은 "캐릭터 연출은 정말 미쳤다", "피안화 연출에서 블레이드의 잔혹함이 느껴진다", "음월과의 스토리 기대가 된다", "간지 하나는 확실하네", "일단 외모부터 낭만이 넘친다", "남성 캐릭터를 잘 만드는 게임" 등 블레이드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프카 마망을 뽑으려고 천장 맞춰놨는데 블레이드가 너무 잘 나왔어"
호요버스 턴 방식 RPG '붕괴 스타레일'이 신규 캐릭터 '블레이드' 홍보영상 '죽음의 도래'를 14일 공개했다. 블레이드는 7월 19일 1.2 버전 업데이트에서 출시된다.
기자는 블레이드를 뽑을 계획이 없었다. 제레, 경원, 은랑, 나찰 지금까지 등장한 픽업 캐릭터와 전용 광추는 모두 뽑았다. 되도록 모든 캐릭터를 소유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은랑' 픽업 때 지갑을 제대로 해킹당해 광추까지 천장 2연타를 맞은 게 치명적이었다. 나찰까진 어떻게든 뽑았는데 통장 잔고 보기가 두려워졌다.
그래도 카프카는 포기할 수 없지 않은가. 절제를 위해 미리 천장 수치를 맞춰놨다. 절대 픽업 워프에 손을 대지 않겠다는 의지다. 하지만 호요버스는 이를 그냥 두고 보지 않는 분위기다. "이걸 안 뽑아?"라며 고민하는 기자를 혼내는 듯 멋진 홍보 영상으로 유혹하고 있다.
영상은 적을 처치하고 검을 지면에 끌며 이동하는 블레이드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블레이드의 검이 닿은 지면에는 피안화가 피어났고 주변에 악령들이 나타났다. 수배령, 삶, 죽음이라는 글자가 나타나며 악령들이 블레이드에게 손을 뻗는다.
블레이드는 하찮다는 듯 비웃더니 순식간에 악령들을 소멸시킨다. 그는 "이 검으로 널 묻어주마"라고 외친다. 블레이드는 어두운 길을 계속 걸어간다. 희미하게 웃는 미소가 그의 자신감을 대변했다. 순식간에 적에게 다가가 베어버리는 모습에서 그가 얼마나 냉혹한지도 알 수 있다.
선주 나부에 있는 적을 하나씩 처치하는 블레이드. 모든 적을 물리친 그는 누군가를 생각한다. 바로 '음월'이다. 그리고 단항에게 가슴을 관통당한다. 블레이드에겐 치명상이 아닌 느낌이다. 그는 웃으며 창을 뽑아내더니 단항과 경합한다.
"네가 죄업을 씻기 전엔 내 복수도 끝나지 않는다"며 블레이드는 필살기 '사형선고'를 사용한다. 10갈래로 펼쳐지는 검기와 피안화 문양이 인상적인 기술이다. 크게 보면 마치 하나의 꽃과 같다. 필살기를 시전하자 모든 촛불이 꺼지며 영상이 종료된다. 오로지 눈에 담긴 촛불만 제외하고.
영상을 보면 블레이드는 음월과 깊은 인연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알려진 정보로는 단항과 과거의 동지이자 원한 관계다. 함께 술잔을 나누고 무예를 단련하며 서로 위치 추적이 가능한 완갑까지 함께 착용하는 의형제와 같은 관계였다.
모종의 사건 이후 단항을 '죄인'으로 여기며 그를 미친듯이 쫓고 있다. 이후 스토리는 자세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블레이드를 불사로 만든 것이 음월이라는 추측이 많다. 과연 이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 붕괴 스타레일 블레이드 PV '죽음의 도래'
블레이드는 바람 속성, 운명의 길 파멸 캐릭터다. 자신의 HP가 낮아지면 공격력이 강해지는 버서커 스타일로 강력한 광역 딜링을 자랑한다. 다만 최대 화력을 발산하기 위한 조건이 까다로운 편이라 성능으로 캐릭터를 뽑는 유저라면 충분히 고민한 후 뽑는 것을 추천한다.
팬들은 "캐릭터 연출은 정말 미쳤다", "피안화 연출에서 블레이드의 잔혹함이 느껴진다", "음월과의 스토리 기대가 된다", "간지 하나는 확실하네", "일단 외모부터 낭만이 넘친다", "남성 캐릭터를 잘 만드는 게임" 등 블레이드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moon@gametoc.co.kr
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