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1동 분동’ 추진…주민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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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는 올해 인구 5만명을 돌파한 '영종1동'의 분동(分洞)과 관련,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종1동은 신규 공동주택 입주 등으로 지속 인구가 증가해 올해 6월 말 기준 5만66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전날 열린 설명회에서는 ▲분동의 근거 및 추진 방향 ▲분동 후 인구 변화추이 ▲분동 경계 조정(안) ▲행정동 명칭(안) ▲향후 추진계획 등 분동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주민 의견수렴 및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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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올해 인구 5만명을 돌파한 ‘영종1동’의 분동(分洞)과 관련,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종1동은 신규 공동주택 입주 등으로 지속 인구가 증가해 올해 6월 말 기준 5만66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현재 인천시에서 서구 아라동 다음으로 인구가 많아 각종 행정·복지 민원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다.
특히 향후 영종국제도시 미개발지 개발, 경제자유구역 내 특화산업단지 조성, 기반시설(도로 등) 확충 등이 계획돼 인구가 지속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과 주민편의 도모를 위해 분동을 추진하게 됐다.
전날 열린 설명회에서는 ▲분동의 근거 및 추진 방향 ▲분동 후 인구 변화추이 ▲분동 경계 조정(안) ▲행정동 명칭(안) ▲향후 추진계획 등 분동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주민 의견수렴 및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중구는 분동 경계 조정 등에 대해 주민들과 대체적 합의가 이뤄져 2024년 1월 1일 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을 목표로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분동 추진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새로운 동 명칭은 공모·설문조사 등 주민 의견을 토대로 결정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분동으로 영종1동은 인구 과밀 지역에서 벗어나 더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주민을 위한 문화·복지 공간을 확충하고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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