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래생명자원, 푸틴 '흑해 곡물 협정' 중단 경고에 강세

이지운 기자 2023. 7. 1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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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흑해 곡물 협정 중단 가능성을 경고한 가운데 미래생명자원의 주가가 강세다.

흑해 곡물 협정은 오는 17일 만료될 예정이다.

거래자들은 글로벌 공급망이 지난해보다 개선됐지만, 협정이 연장되지 않으면 곡물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같은 소식이 나오면서 곡물 관련주로 묶인 미래생명자원의 주가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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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흑해 곡물 협정 중단 가능성을 경고한 가운데 미래생명자원의 주가가 강세다.

14일 오후 2시9분 현재 미래생명자원은 전 거래일 대비 480원(7.69%) 오른 6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흑해 곡물 협정은 오는 17일 만료될 예정이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정치 칼럼니스트 파벨 자루빈과의 인터뷰에서 "선택 사항 중 하나는, 연장을 하고 약속의 이행을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약속이 지켜지면 참여를 하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 말은 우리는 이 협정의 참여를 중단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모든 진영이 모든 약속이 이행될 것이라고 다시 한번 말한다면, 이들이 약속을 이행하도록 하고 그 다음에 우리는 협정에 즉시 가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흑해 곡물 협정은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지난해 7월 체결된 협정으로 지금까지 2차례 더 연장됐다. 우크라이나 밀과 다른 농작물을 안전한 통로를 통해 국제 시장으로 운송하는 것이 목적이다. 거래자들은 글로벌 공급망이 지난해보다 개선됐지만, 협정이 연장되지 않으면 곡물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같은 소식이 나오면서 곡물 관련주로 묶인 미래생명자원의 주가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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