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남국 투자 ‘메타콩즈’ 대표 참고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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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가상화폐 보유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 의원이 투자했던 대체불가 토큰 프로젝트 '메타콩즈'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메콩코인은 개당 7,000원 수준이었는데, 김 의원이 매수한 지 나흘 만에 1만 8,450원까지 2.6배 올라 김 의원이 보유한 물량이 총 10억 원이 넘기도 했습니다.
메타콩즈 현 경영진은 이전 경영진과 경영권 분쟁을 겪다 올해 초 교체돼 김 의원의 투자 의혹과는 큰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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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가상화폐 보유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 의원이 투자했던 대체불가 토큰 프로젝트 ‘메타콩즈’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준동)는 지난달 말 메타콩즈 대표 나 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나 씨에게 메타콩즈 경영권 분쟁 이전 경영진과의 관계나 현재 경영 상황 등에 관해 물어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해 2월 당시 시세로 약 3억 9,000만 원 상당의 메콩코인 약 5만 7,000개를 매수했습니다.
메콩코인은 개당 7,000원 수준이었는데, 김 의원이 매수한 지 나흘 만에 1만 8,450원까지 2.6배 올라 김 의원이 보유한 물량이 총 10억 원이 넘기도 했습니다.
김 의원은 메콩코인을 고점에서 전량 매도하진 않았지만 17차례에 걸쳐 보유량 절반 이상을 팔았습니다.
업계에서는 이 과정에서 내부자가 김 의원에게 정보를 제공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었습니다.
메타콩즈 현 경영진은 이전 경영진과 경영권 분쟁을 겪다 올해 초 교체돼 김 의원의 투자 의혹과는 큰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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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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