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절터 유적 탐방'…원주 법천사지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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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천사지 유적전시관은 여름 방학을 맞아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재 발굴기관 소속 강사와 함께하는 발굴 체험과 법천사지 탐방 프로그램이다.
법천사지 전경 또는 지광국사탑비 모형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001년부터 발굴조사가 진행 중이고 출토된 유물 일부는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에서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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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은 여름 방학을 맞아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내달 4일과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두 차례 진행한다.
문화재 발굴기관 소속 강사와 함께하는 발굴 체험과 법천사지 탐방 프로그램이다.
법천사지 전경 또는 지광국사탑비 모형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면 원주시 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원주시 부론면 법천사지는 국내 최대급 절터 유적이다.
신라 성덕왕 24년 법고사로 창건됐다가 고려 문종 때 지광국사 해린(海麟, 984∼1070)의 하산소(下山所)로 지정되면서 대형 사찰의 규모를 갖추게 됐으나 임진왜란 때 폐사돼 사적지가 됐다.
사적지 내에는 국보 제59호인 지광국사탑비와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20호인 당간지주가 있다.
2001년부터 발굴조사가 진행 중이고 출토된 유물 일부는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에서 전시하고 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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