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붕괴사고 3개월여 만에 ‘정자교 임시보행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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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지난 4월 교량 보도부 붕괴 사고 후 전면 통제했던 탄천 정자교에 임시보행로를 설치해 14일 오후 2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 4월 5일 보도부 붕괴 사고 후 사고원인 규명과 시민 안전을 위해 정자교를 통제하면서 탄천 둔치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통행 편의를 위해 임시 가교를 설치했습니다.
신상진 시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정자교 임시통행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 확보와 통행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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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지난 4월 교량 보도부 붕괴 사고 후 전면 통제했던 탄천 정자교에 임시보행로를 설치해 14일 오후 2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 4월 5일 보도부 붕괴 사고 후 사고원인 규명과 시민 안전을 위해 정자교를 통제하면서 탄천 둔치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통행 편의를 위해 임시 가교를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불어난 물이 임시 가교에 영향을 미치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컸습니다.
이에 시는 정자교 차도부를 임시보행로로 사용하기 위해 국토안전관리원의 정자교 슬래브(상판 구조물) 구조해석 자료를 활용하고 자체 용역을 실시해 진동 평가를 했습니다.
그 결과, 정자교 차도부는 임시보행로로 사용하는 데 구조안정성과 사용 건전성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상진 시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정자교 임시통행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 확보와 통행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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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wine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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