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덴버, 첫 투웨이 계약 성사…브루스 브라운 공백 메운다[NBA]
디펜딩 챔피언 덴버 너게츠(이하 덴버)가 첫 투웨이 계약을 맺는다.
NBA 이적시장 전문가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에 따르면, 덴버는 14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브렉스턴 키(26)와 투웨이 계약에 합의했다.
2020년 드래프트에 참여한 브렉스턴은 언드래프트된 후 G리그와 NBA 사이를 오갔다. 그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산하 G리그 팀인 델라웨어 블루 코트에서 21-22시즌을 보냈고 지난해 3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10일 계약을 체결한 뒤 투웨이 계약을 건네받았다.
이어 올해 1월 델라웨어로 복귀한 브렉스턴은 평균 13.7득점 7.7리바운드 4.1어시스트 1.7스틸 야투 성공률 52.3% 3점 성공률 40.2를 기록하면서 G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G리그가 끝난 뒤에도 브렉스턴은 휴식보다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는 지난 4월 푸에르토리코 리그와 계약을 맺으면서 한 달간 뛰었고 이후 댈러스 매버릭스 서머리그 명단에 참여해 쉴 새 없는 시간을 보냈다.
서머리그를 치르는 동안 자신의 운동 능력과 수비력을 뽐낸 브렉스턴은 6피트 8인치, 225파운드(203cm, 102kg)으로 윙 자원으로 활약할 수 있다. 그는 라스베이거스에서 3경기 동안 8득점 5.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야투 성공률 44%(12.5개 시도) 3점 성공률 41.7%(6개 시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13일 골든스테이트와의 서머리그 경기에서 연장전 종료 직전 블록에 이은 속공 풋백 덩크로 짜릿한 역전승을 챙겨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덴버는 이번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브루스 브라운, 제프 그린, 이시 스미스 그리고 토마스 브라이언트를 놓치면서 그들의 공백을 채워야 했다.
이에 덴버는 드래프트 날부터 이렇게 될 것 예상이라도 했듯이 올해 지명권을 모으기 시작했고 무려 3명의 신인과 계약을 체결했고 저스틴 할러데이를 영입했다. 여기에 브렉스턴을 투웨이 계약으로 맺은 것이다.
덴버는 지난 시즌 투웨이 계약자였던 콜린 길레스피에게 퀼리파잉 오퍼를 제시해 그를 RFA(제한된 FA)로 만들었으며, 남은 투웨이 계약 두 자리 중 한자리는 그의 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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