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에 소양천서 물놀이 10대들…CCTV가 살렸다

강소영 2023. 7. 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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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가 내려진 경기 여주시 홍문동 소양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고교생 3명이 물이 불어나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여주시의 CCTV 관제센터를 통해 안전 조치됐다.

14일 여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6분쯤 통합관제센터는 CCTV를 통해 소양천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던 고교생 3명을 발견했다.

한편 여주시 통합관제센터는 최근 CCTV 관제를 통해 여주대교에서 투신하려던 사람을 구조하는 등 인명 구조 활동에 많은 활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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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호우경보가 내려진 경기 여주시 홍문동 소양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고교생 3명이 물이 불어나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여주시의 CCTV 관제센터를 통해 안전 조치됐다.
3일 오후 소양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고교생 3명이 있었던 현장 위성사진. (사진=여주시)
14일 여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6분쯤 통합관제센터는 CCTV를 통해 소양천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던 고교생 3명을 발견했다.

이에 여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통신망을 활용해 중앙동, 여주경찰서, 여주소방서 직원들을 현장 출동시켰고 6분 만인 오후 10시 22분쯤 학생들을 모두 안전 조치했다.

학생들이 물에 있었던 당시 호우경보로 소양천 입구가 모두 통제된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학생들은 경찰에서 간단한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한편 여주시 통합관제센터는 최근 CCTV 관제를 통해 여주대교에서 투신하려던 사람을 구조하는 등 인명 구조 활동에 많은 활약을 하고 있다.

강소영 (soyoung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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