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현 14위 · 김수지 19위…세계선수권 다이빙 1m 결승행 불발

김형열 기자 2023. 7. 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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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현은 오늘(14일) 일본 후쿠오카현 수영장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1∼5차 시기 합계 234.40점으로 총 44명 중 14위를 기록하며 상위 12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해 실패했습니다.

2019년 광주에서 여자 1m 스프링보드 동메달을 따며, 한국 여자 수영 사상 첫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가 된 김수지는 허리 통증 악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1∼5차 시기 합계 229.40점으로 19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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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지

김나현(19)과 김수지(25)가 2023 세계수영선수권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김나현은 오늘(14일) 일본 후쿠오카현 수영장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1∼5차 시기 합계 234.40점으로 총 44명 중 14위를 기록하며 상위 12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해 실패했습니다.

김나현은 237.35점을 얻은 12위 파멜라 웨어(캐나다)에게 2.95점 차로 밀려 결승 진출권을 놓쳤습니다.

이날 김나현은 1차 시기에서 29위에 그쳤으나, 시기를 더 할수록 26위, 20위, 18위, 1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마지막 5차 시기에서는 '앞으로 서서 양다리를 쭉 편 채 시작해 상체를 굽혀서 두 팔로 다리를 잡는 파이크 동작으로 2.5 바퀴를 도는 105B'를 시도하고 50.70점을 받아 해당 시기 순위에서는 7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1, 2차 시기의 부진을 만회하지는 못했습니다.

개인 처음으로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김나현은 이번 대회에 1m 스프링보드 출전권만 보유해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대회 첫날에 자신의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2019년 광주에서 여자 1m 스프링보드 동메달을 따며, 한국 여자 수영 사상 첫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가 된 김수지는 허리 통증 악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1∼5차 시기 합계 229.40점으로 19위에 머물렀습니다.

김수지는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혼성팀 경기, 3m 스프링보드, 혼성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도 출전합니다.

특히 3m 스프링보드 개인 경기에서는 상위 12명이 받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합니다.

이날 여자 1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는 중국 린산이 291.25점을 받아 지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 리야제(283.35점·중국)를 7.90점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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