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편기연 "지인에 4억 사기당해…극단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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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편기연이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하이틴 드라마의 주연으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편기연의 근황이 공개됐다.
편기연은 경기도의 공장에서 일하며 10년째 빚을 갚고 있다고 했다.
한편 1981년생인 탤런트 편기연은 드라마 '네 꿈을 펼쳐라', '어른들은 몰라요'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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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배우 편기연이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하이틴 드라마의 주연으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편기연의 근황이 공개됐다. 그는 현재 경기도 마을회관에 거주하면서 공장에서 지게차 운전을 하고 있었다.
편기연은 "친형제처럼 지낸 친한 형의 배신으로 4억800만원의 빚을 떠안고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했다"고 힘들었던 상황을 전했다.
뒤이어 그는 "자해하는 사람들을 보면 왜 그런가 했다. 그런데 되게 시원했다. 정말 미친 사람이 되는 것 같았다"라며 안타까움을 안겼다.
편기연은 경기도의 공장에서 일하며 10년째 빚을 갚고 있다고 했다. 또 집도 없이 8년가량 마을회관에서 월세살이를 하고 있다. 강아지 네 마리,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그는 "배우라는 일에서 절대 손을 놓은 적이 없기 때문에 언제라도 돌아가고 싶다"고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배우로 돌아갔을 때 (어려움을 겪으면서 느낀) 이 감정을 써야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1981년생인 탤런트 편기연은 드라마 '네 꿈을 펼쳐라', '어른들은 몰라요'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았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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