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명실상부 강팀 젠지 상대하는 DRX, 또 다른 업셋 만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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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가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가까워지기 위해 젠지의 연승 끊기에 도전한다.
DRX은 젠지와 kt 롤스터를 상대해야 하는데, 최근 OK저축은행 브리온과 농심 레드포스가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음에도 최근 인게임적으로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이들의 추격을 따돌리지 못하면 순위가 역전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높은 경기 수준을 보여주는 젠지를 상대로 DRX가 어떤 전략을 꺼내드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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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6주 3일차 2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3승 7패로 7위에 머무르고 있는 DRX는 광동 프릭스와 함께 4승 라인에 오르기 위한, 젠지는 연승을 잇고 단독 선두 자리를 굳히기 위한 일전에 나서게 된다.
DRX는 5주차에서 T1을 완파하는 업셋을 일으켰지만, 다음 경기인 디플러스 기아전에서 0:2으로 패배하면서 좋은 기세를 이어나가지 못했다. DRX의 경기력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으나 아직 기복이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한 주였다. '라스칼' 김광희와 '주한' 이주한의 활약 여부에 따라 경기 결과가 갈리는 부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한 주이기도 했다.
DRX에게 이번 6주차는 굉장히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DRX은 젠지와 kt 롤스터를 상대해야 하는데, 최근 OK저축은행 브리온과 농심 레드포스가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음에도 최근 인게임적으로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이들의 추격을 따돌리지 못하면 순위가 역전될 수 있다. 2:0 승리를 거둔다고 해도 득실차로 인해 6위가 될 수 없지만, 최대한 승수라도 맞추는 것이 급선무 과제다.
다만 상대가 11연승의 젠지라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페이즈' 김수환과 '딜라이트' 유환중의 바텀 듀오는 매 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상체 역시 견고하게 팀을 받쳐주면서 거침없이 승수를 쌓고 있다. 전체적으로 높은 경기 수준을 보여주는 젠지를 상대로 DRX가 어떤 전략을 꺼내드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2라운드에서 가장 큰 고비이자 가장 높은 산을 맞이하게 된 DRX. 그 첫 상대인 젠지전에서 무엇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 DRX가 젠지라는 명실상부한 강팀을 꺾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왔을지 궁금해진다.
이미지=LCK 공식 플리커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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