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세 120명 신청”···초교 교사들 금융투자 교육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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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투교협)가 초등학교 교사 대상 금융투자 특강을 연다.
해당 특강을 준비 중인 이성강 동두천시 지행초등학교 교사는 "그동안 교사들 간 경제·금융교육 논의를 진행해 오긴 했지만 학생들 궁금증을 해결하거나 교육 내용을 준비할 때 어려움을 많이 느껴왔다"며 "투교협에서 업계 최고 강사진을 모시고 특강을 해준다는 소식에 접수 3시간 만에 120석 신청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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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여의도서 강연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오는 1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 리더스홀에서 서울·경기·인천 지역 교사 대상 특강이 개최된다.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이 ‘연금과 교사들의 노후대비 재무설계’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해당 특강을 준비 중인 이성강 동두천시 지행초등학교 교사는 "그동안 교사들 간 경제·금융교육 논의를 진행해 오긴 했지만 학생들 궁금증을 해결하거나 교육 내용을 준비할 때 어려움을 많이 느껴왔다“며 ”투교협에서 업계 최고 강사진을 모시고 특강을 해준다는 소식에 접수 3시간 만에 120석 신청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엔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가 ‘최근 경제 동향과 올바른 투자자의 자세’를 주제로 경북 김천녹색미래과학관 대강당에서 대구・경북지역 초등학교 교사들 대상 강의를 실시했다.
이날 100여명의 교사들이 참석했고 2시간에 걸친 강의 후 ‘기관투자자의 투자방식’, ‘좋은 기업의 기준’, ‘미국주식과 S&P500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등 다양한 질문도 나왔다.
염 이사는 “이렇게 모든 청중들이 높은 집중력을 보이는 경우는 드물다”며 “투교협에서 추진하는 학교 금융교육 지원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며, 차후 이런 기회가 마련되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재영 금융투자교육원장(투교협 간사)은 “학교 현장에서 금융교육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단 이야기를 직접 듣고 이번 특강을 마련하게 됐다”며 “학교 방문교육 시행 외에도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금융투자교육을 시행할 수 있도록 소통은 물론 업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양질의 강연들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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