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넷디지털, KT클라우드와 제주도 클라우드 사업 협력

강희석 정보통신공사협회제주도회 회장(왼쪽부터), 이재성 제주ICT기업협회 부회장, 김주성 KT클라우드 클라우드고객담당 상무, 송민호 메타넷디지털 클라우드서비스팀장(상무)가 13일 제주도 클라우드 확대사업 추진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메타넷디지털]

메타넷디지털과 KT클라우드가 제주도 클라우드 확산사업에 참여해 제주도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메타넷클라우드와 KT클라우드는 13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제주도회, 제주ICT기업협회와 제주 클라우드 확대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2023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정보시스템 2차 클라우드 확산 사업’에 참여해 제주도 클라우드 활성화를 지원하게 된다.

우선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와 제주ICT기업협회가 추천하는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환 교육과 기술 이전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제주도의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MSP)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공시스템 구축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도 지자체 차원의 새로운 사업 추진도 모색한다. 지난해 KT클라우드는 제주 지역의 지자체 시범사업에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로 선정돼 제주도청을 포함한 공공기관 8곳의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전환한 바 있다.

김주성 KT클라우드 클라우드고객담당 상무는 “제주 지역 IT기업들의 클라우드 역량 성장 지원과 사업 기회 제공으로 지역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제주도의 클라우드 전환·확산을 지속해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민호 메타넷디지털 클라우드서비스팀장(상무)은 “지자체의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고, 지역 기업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