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후쿠시마 오염수 총괄 대책위 구성…위원장은 '단식' 우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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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4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당내 대응 기구를 구성했다.
위원장은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단식 농성을 감행한 우원식 민주당 의원이 맡았다.
이번 총괄 대책위는 당내에 있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대책위원회'를 확대·개편한 기구다.
이를 통해 민주당은 원내 주요 상임위원회 및 각 시도당위원회와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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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당내 대응 기구를 구성했다. 위원장은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단식 농성을 감행한 우원식 민주당 의원이 맡았다.
이번 총괄 대책위는 당내에 있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대책위원회'를 확대·개편한 기구다. 이를 통해 민주당은 원내 주요 상임위원회 및 각 시도당위원회와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총괄 대책위는 총 21명으로 어기구·위성곤 의원이 공동 위원장을 맡았다. 고문은 김상희 의원, 간사는 기존대로 양이원영 의원이다. 이외에는 박범계·이원욱·김한정·이재정·김승원·김원이·김회재·윤영덕·윤재갑·윤준병·이용빈·이장섭·이정문·전용기·주철현·최기상 의원 등이 참여한다.
위원장을 맡은 우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여야가 합의한 국회 특위의 조속한 구성 및 활동 개시를 시작할 것"이라고 포부를 다졌다.
우 의원은 "각 시도당위원회를 중심으로 전국적인 범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오염수로부터 우리 수산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제도적 대안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로 인한 전지구적 재앙으로부터 이해당사국 간의 연대 활동도 강화할 것"이라며 "정부가 손 놓고 있을지라도 제1당답게 이들과 해법을 모색하겠다. 국제연합(UN), 세계무역기구(WTO) 등 세계기구의 규정과 절차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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